어렵게 데려온 고객이 마지막 결제 단계에서 발길을 돌리는 일, 생각보다 흔합니다. 아임웹 결제 데이터에 따르면 신용카드 결제 이탈률은 30.9%예요. 10명 중 3명이 결제 직전에 그대로 떠난다는 뜻이죠.
반면 간편결제의 이탈률은 14.5~19.9%로, 신용카드 대비 최대 절반 이하였습니다. 상품이 아니라 결제창에서 갈린 차이가 이렇게 큰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간편결제를 왜 도입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미 쓰고 있다면 왜 1종만으로는 부족한지 데이터로 짚어볼게요.
💳 고객 10명 중 8명은 '페이'로 결제해요
오픈서베이 '페이먼트/결제 트렌드 리포트 2025'에 따르면, 국내 성인 10명 중 8명(79%)이 간편결제를 이용합니다. 그런데 한 곳으로 쏠려 있지 않았어요. 시장 점유율은 네이버페이가 51.5%로 가장 높지만, 20대·50대는 카카오페이나 토스페이를 선호했거든요. 결국, 압도적인 1위가 없으니 하나만 열어두면 그 페이를 쓰지 않는 고객은 놓치게 되는 거죠.
고객 불만도 여기서 나옵니다.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조사에 따르면, 간편결제 만족 이유 1위는 '어디서나 쓸 수 있어서'(68.8%)였는데요. 불만족 이유 1위는 반대로 '간편결제를 제공하지 않는 사이트가 있어서'(55.2%)였습니다. 결국 같은 얘기죠. '여기선 안 되네' 하고 돌아서는 순간, 그 매출은 사라지는 거예요.
여기까지 보면 간편결제를 도입해야 하는 이유는 충분히 이해되셨을 텐데요. 그럼 실제로 도입하면 판매자에게는 뭐가 좋을까요? 수수료부터 정산, 프로모션까지 판매자에게 돌아오는 이득을 아래에 정리해뒀어요 👇
효과는 곧장 매출로 나타납니다. 아임웹이 1년 이상 운영된 커머스 사이트 149곳을 분석했더니, 간편결제 도입 직후 30일 매출이 도입 직전 30일보다 평균 13% 높았어요. 결제 수단 하나 추가했을 뿐인데요. (도입 전부터 매출 흐름이 일정했던 사이트만 골라 비교해, 간편결제 외 변수는 최대한 배제한 수치예요.)
이유가 뭘까요? 신용카드는 10명 중 3명(30.9%)이 결제 직전에 떠나지만, 간편결제 이탈률은 최대 그 절반 수준이거든요. 아래 그래프처럼요.
그렇다면 간편결제를 1종만 쓰는 쇼핑몰과 4종을 모두 갖춘 쇼핑몰의 매출은 얼마나 차이 날까요? 가장 흔한 경우인 '네이버페이 주문형' 하나만 쓰는 쇼핑몰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꽤 큽니다. 과연 매출이 몇 배까지 벌어지는지, 주문형만 쓸 때 놓치게 되는 건 무엇인지 아래 콘텐츠에서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