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el the brand | 출판사 무제 📔 배우 고민시, 김도훈, 염정아가 참여하고, 소설가 김금희가 쓰고, 배우 박정민이 기획한 작품. 영화나 드라마가 아니라 소설 <첫 여름, 완주>의 이야기입니다.
보통 오디오북은 종이책이 먼저 나오고, 그 내용을 그대로 녹음한 형태로 만들어져요. 그런데 이 소설은 처음부터 오디오북을 염두에 두고 반 희곡 형태로 쓰였습니다. 녹음에는 영화 캐스팅 라인업이라고 해도 손색 없는 훌륭한 배우들이 참여했고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이 책을 만든 곳은 바로 배우 박정민의 출판사, 무제입니다. 배우가 만든 이 출판사는 어떻게 이런 독특한 책을 선보이게 되었을까요? 오늘의 Peel the Brand, 무제의 박정민 대표를 만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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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대표 박정민'.
이 표현이 많은 분들께 조금 색다르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영화 <파수꾼>부터 <동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전, 란>, <하얼빈> 등 다양한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박정민은 사실 2016년 <쓸 만한 인간>이라는 에세이를 출간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2013년부터 ‘언희’라는 필명으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재하던 글을 엮어 만든 책이었죠. 이후 책을 사랑하는 배우, 글 잘 쓰는 배우로 알려진 그는 에세이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공저로 참여하고, 문학동네 시인선 뉴스레터 ‘우리는 시를 사랑해’ 필진이 되는 등 책, 문학, 글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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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었던 활동은 단연 책방 운영입니다. 2019년 4월, 박정민 대표는 ‘책과 밤’이라는 서점 겸 북카페를 열었습니다. 배우가 운영하는 공간으로서 주목받기보다 그가 재미있게 읽었던 책을 소개하고, 사람들이 늦은 밤에도 편하게 들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랐죠. 이후 책방은 ‘책과 밤, 낮’이라는 이름으로 규모를 확장하며 많은 사람들과 책을 나누는 공간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아쉽게도 2021년 6월을 마지막으로 책방 운영은 종료되었지만, 그 경험은 출판사 무제를 만드는 일로 이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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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두 겹: 이름 없는, 소외된 것들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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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라는 이름은 어떻게 나왔을까요. 뭔가 심오한 뜻이 있었을 것 같지만, 박정민 대표는 웃으며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어느 날 바닥에 누워 ‘출판사 한 번 해볼까?’ 하다가 진짜 출판사를 만들어 버렸고, 이름 역시 어쩌다가 지었다고요.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거기에 뜻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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