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el the brand | 빌드웰러🔩 한 겹 더 가까이, 브랜드의 본질을 알아보는 Peel the Brand. 이번에는 빌드웰러와 함께 합니다.
빌드웰러는 ‘짓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 Build와 ‘거주자’라는 뜻의 영어 단어 dweller를 결합해 만들어졌어요. 삶의 방식에 따라 주체적으로 공간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을 뜻하는데요. 조립하고, 해체하고, 변형해서 새로운 모습이 되는 모듈러 시스템처럼, 각각의 재능을 가진 팀원이 각각 파츠가 되어 빌드웰러로 완성되는 ‘빌드웰러즈’를 만나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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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한 겹: 부수고 만들고 부수고 만들고, 멈추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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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석, 정우열 대표는 고등학교 때 만나 같은 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했어요. 졸업하고 회사를 다니면서 실제 건축 현장에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부수고, 또다시 만들게 되는지 보게 되었는데요. 그렇게 여러 번 반복하는 걸 보면서 ‘현재의 건축이 유일한 방법일까?’라는 생각을 했대요. 그렇게 문제를 정의하고 세상을 돌아보니, 당시에 남겨져 있지만 활용되지 못하는 공간이 많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거기에 착안해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해 봤고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에 맞게 공간이 변화할 수 있는 수단’을 찾다가 모듈러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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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아이데이션을 시작했고, 2018년부터 빌드웰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모듈 가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인트*라고 합니다. 모듈 시스템이 결합하면서 스케일이 커지면 파츠*끼리 만나는 부분이 더 많아지는데, 그럴수록 조인트가 더 부각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조인트를 안전하면서도 투명하고, 최대한 작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구조가 그대로 보이면서, 다양한 품종을 소량 생산할 수 있는 아크릴이라는 소재를 선택하게 되었대요. 현재는 우드, 스틸과 같은 소재도 결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모듈 가구: 모듈은 시스템을 구성하는 소단위를 뜻합니다. 모듈 가구는 작은 단위들로 조합되어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이나 구성으로 조합하고 연출이 가능한 가구를 말합니다.
*파츠: 부품
*조인트: 기재를 결합하여 연결할 때 쓰이는 장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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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웰러는 작은 소품과 가구로 시작하여, 가벽 등의 건축 요소를 추가하여 최근 공간까지 만들고 있습니다. ‘공간을 만든다’는 개념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울 텐데요. 박람회나 팝업스토어에서 하루 만에 구조물을 만들고, 철거하는 형태를 생각하시면 조금 쉽습니다.
김준수 디자이너는 빌드웰러 커뮤니케이션 센터에서 직접 고객들을 응대하기도 하는데요. 과거 입사 초반에 클라이언트를 응대할 때는 아크릴로 이미 완성된 상태의 가구와 집기들을 구매하려는 분들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매번 다른 공간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입하고 컨설팅을 받고 싶다는 고객들이 많아졌대요. 스트리밍 팝업의 시대와 시기적절하게 잘 맞아떨어진 거죠. PM 팀에서 일하는 정인영 엔지니어는 ‘노티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라고 하는데요. 노티드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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