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 부즈앤버즈의 창업 스토리 오늘의 브랜드,
부즈앤버즈 (BOOZE & BUZZ)
긴 연휴가 끝난 첫날부터 이런 질문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님, 혹시 술 좋아하세요?
아임웹 마케팅팀에는 자칭, 타칭 ‘술 덕후’인 팀원이 있어요. 맥주, 와인, 위스키... 술이라면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이 팀원이 어느 날 미드(Mead)라는 술을 알려주더라고요. ‘미국 드라마’ 아니고 벌꿀로 만든 술을 뜻하는데, 이 미드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국내 브랜드가 있다면서요. 심지어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에서 시작해 독립한 브랜드라고 하니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었죠. 용인에 있는 양조장으로 찾아가 직접 듣고 온, ‘부즈앤버즈’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 뉴스레터를 끝까지 읽으면 특별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 |
|
|
DAY 1: 모든 브랜드에겐 처음이 있다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목할 만한 신규 브랜드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브랜드가 탄생하고 사라지는 세상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시작하고 키워 나가는 사람들의 마음이 궁금했어요. 가장 새로운 브랜드가 전하는 가장 생생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
|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유관석 | 안녕하세요. 부즈앤버즈는 술을 만들고, 마시고, 공유하는 모든 경험을 즐겁게 만들어 나가는 브랜드입니다. 부즈앤버즈 미더리는 미드(Mead)를 전문으로 양조하는 미더리(Meadery)인데요. 맥주 양조장을 브루어리, 와인 양조장을 와이너리라고 하는 것처럼 미드를 양조하는 곳을 미더리라고 불러요. 저는 10년차 미드 양조가이자, 부즈앤버즈의 대표를 맡고 있는 유관석이라고 합니다.
심명근 | 저는 사업 전략과 재무 쪽을 맡고 있는 부대표 심명근입니다. 그 외 디자인을 담당해 주시는 비주얼 브랜드 매니저, 양봉가 농업인까지 총 네 명이 함께 일하고 있어요.
저는 이번에 미드를 처음 알게 됐는데요. 미드는 어떤 술인가요?
유관석 | 미드는 꿀에 물을 섞고 발효시켜 만든 술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흔하지 않지만, 영화 〈반지의 제왕〉, 〈왕좌의 게임〉 시리즈, 게임 〈스카이림〉 등 유명한 작품에서 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알고 보면 포도주나 곡물 술보다도 오래되어 ‘인류 최초의 술’이라는 말도 있죠. 저희는 오랜 역사를 지닌 미드를 재해석하고, 로컬 식재료와 한식과의 조화를 연구하면서 미드를 대중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
|
부즈앤버즈가 만드는 미드의 특징을 소개해 주세요.
유관석 | 저희는 미드의 클래식함을 강조하기보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어요. 특히 저는 너무 뻔한 ‘꿀맛’ 술을 만들지는 않으려고 해요. 꿀로 만든 술에서 꿀맛이 나는 건 너무 당연하고 예상 가능하잖아요. 그런데 맥주나 와인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 것처럼, 미드도 그 안에서 정말 다양한 맛이 있거든요. 제가 생각할 때 꿀의 기본 베이스는 대놓고 단맛이 아니라 ‘은은한 뉘앙스’예요. 그 부분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한 게 저희의 첫 번째 제품 ‘시작(SIZAK)'입니다. ‘시작'은 전통적인 타입의 스파클링 미드로, 꿀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
|
|
부즈앤버즈의 대표 제품인 호피허니버니(왼), 시작(오). ©아임웹 |
|
|
두 분이 내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결심한 첫날(DAY 1)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유관석 | 저는 삼성전자를 다녔고 UX 분야를 전공했지만, 오래전부터 양조를 해왔어요. 아마추어로 미드 세계대회를 나간 경험도 있고, 입사 전에도 양조장 사업을 한 적이 있었고요. 가끔 지인들에게 취미로 만든 술을 선물하기도 했는데, ‘너무 맛있다, 돈 주고 더 사고 싶다’ 이런 반응을 바로 받는 게 너무 즐겁더라고요. 제가 아닌 누군가가 제가 만든 것을 맛있어하고 가치를 높게 산다는 것이 특별한 경험으로 느껴졌어요. ‘이렇게 재미있는데, 왜 내가 직접 하면 안 되지?’라는 생각을 했어요.
심명근 | 저는 삼성전자에서 15년 동안 스마트폰을 설계하는 일을 했었는데요. 원래 공대 출신이지만 전공 외에도 경영, 인문학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았어요. MBA를 하기도 했고요. 새로운 걸 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사내 벤처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지금의 부즈앤버즈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
|
|
인터뷰 중인 유관석 대표(왼), 심명근 부대표(오). ©아임웹 |
|
|
부즈앤버즈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Lab’(C랩)에서 시작되었다고 들었어요. 창업 스토리를 조금 더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유관석 | 사실 부즈앤버즈라는 이름으로 처음 만든 건 미드가 아니라 '홈브루잉 기기'(집에서 직접 술을 제조하는 기계)였어요. 당시 수제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분위기였고, 사람들이 술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면 홈브루잉 문화도 널리 퍼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전공이었던 UX 분야와 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경험을 쌓아왔던 양조 분야를 접목해서, 취향 대로 술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죠.
그런데 스타트업으로 독립하면서 바로 사업을 전개하기는 어렵겠더라고요. 시장이나 자금 문제도 있었지만, 더 큰 문제는.... |
|
|
💡 인터뷰 전문을 읽으면,
부즈앤버즈의 첫 번째 미드 '시작'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요 🎁
|
|
|
[블로그] 사이트가 검색 결과에 노출되지 않는다면? 🔍
|
[인터뷰] '한 끗' 차이로 차별화하는 법, 크레마디카키
|
|
|
아임웹으로 만든 감각적인 웹사이트를 둘러보세요. |
|
|
더 멋진 웹사이트, 전문 디자이너에게 의뢰해 보세요! |
|
|
님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0초만 투자해서 오늘 뉴스레터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
|
|
|
© 2023 Imweb Corp., All rights reserved.
해당 메일은 발신전용입니다. 서비스 및 기타 문의는 고객지원으로 문의 바랍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