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복 브랜드 ‘콘크리트브레드’는 경기 침체와 저출생이라는 이중고에도, 작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40% 성장률을 기록했어요. 하지만 시작부터 순탄한 건 아니었어요. 2019년 창업 당시 이현재 대표는 섬유도, 의류도, 유아동 시장도 전혀 몰랐던, 뭘 모르는지도 잘 모르는 그야말로 생초보였거든요. 그래도 하나는 분명했어요. 아들 셋을 키우며 매일같이 마주하던 육아의 고단함 만큼은 너무 잘 알고 있었죠.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다가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 하나로 사업에 뛰어든 건, 꽤 무모한 도전이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무모함이 시작을 만들었고, 그 시작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현재 대표를 만나 콘크리트브레드가 지나온 맨땅 헤딩의 여정을 들어봤어요.
사실 처음엔 옷이 아닌 '낮잠 이불'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창업 3개월 만에 고객 반응을 보고, 과감히 아동복으로 사업을 전환했죠. 그 결정 덕분에 지금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는데요. '신의 한 수'가 된 피봇팅, 어떻게 결정하게 되었을까요?
2️⃣ 부모의 ‘1초’는 소중하니까
세 아들의 아빠인 이현재 대표는 아이 옷을 고를 때 부모가 겪는 고민과 시행착오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육아의 피로를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을까?’ 이 질문이 부모의 시간을 1초라도 아껴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자는 신념으로 이어졌어요.
3️⃣ "구매자는 부모지만, 사용자는 아이"
부모가 신중하게 고른 옷도, 아이가 입지 않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이런 과정을 반복하는 것도 부모들에게 매우 큰 스트레스죠. 그래서 아이가 먼저 찾고, 심지어 벗기 싫어하는 '극강의 편안함'을 어떻게 옷에 구현할지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4️⃣ 저출생 시대, 고객에게서 찾는 성장법
출생률은 낮아지고 소비는 점점 줄어드는 시대, 이현재 대표는 부모들의 진짜 고민을 해결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품질과 디자인은 물론, 가격까지 모든 부분에서 부모의 고민을 줄여주고자 노력해요. 자사몰을 중심으로 고객과 관계를 맺고, 탄탄한 팬덤과 매출 성장을 만드는 과정을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