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장을 보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언뜻 보면 커뮤니티 이름 같지만, 사실 이 문장은 F&B 브랜드의 소개글입니다. 이 브랜드만의 독특한 발상은 그들의 목표에서도 엿볼 수 있는데요. 전 세계 어디에서나 만월회를 볼 수 있도록 달 위에 카페를 만들고 싶다는 특별한 포부를 가진 브랜드, 바로 카페 만월회입니다.
카페 만월회는 집에서도 쉽게 카페 음료를 즐기도록 도와주는 프리미엄 음료 원액 베이스 브랜드입니다. 기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던 밀크티 원액 특유의 인공적인 맛과 향의 문제점을 없애고, 실제 카페에서 만들어 먹는 듯한 깊이 있는 맛을 고객들께 선보이고 있죠.
이제는 제품 제조 및 판매를 넘어, 카페 사업자를 위한 플랫폼까지 구축하며 카페 사장님들의 성공을 위해 진심을 다하고 있는데요.
한 겹 가까이, 브랜드의 본질을 알아보는Peel the Brand.
오늘은 <카페 만월회> 박제영 대표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대학생 시절부터 다양한 사업에 도전해온 박제영 대표는 2018년 ‘만월회’라는 오프라인 카페를 창업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코로나라는 치명적인 위기가 찾아왔죠. 박제영 대표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외부 활동 대신 집에서 홈카페를 즐기는 사람들을 주목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생각해 냈어요. 그렇게 카페에서 먹는 듯한 프리미엄 음료 원액 베이스를 선보이는 브랜드,카페 만월회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박제영 대표에게 있어 최고의 행복은 만월회가 하는 비즈니스로 인해 많은 사람이 잘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대표님의 이러한 마음가짐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던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고객사 ‘나인블럭(9Block)’과 관련된 이야기죠.
카페 만월회 고객사 '나인블럭(9Block)' 기흥점 (출처 : 나인블럭)
차를 타고 경부고속도로를 지나가다가 우연찮게 본 나인블럭 카페. 박제영 대표는 그곳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와 저기 진짜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셨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과거 브랜드의 발전에만 집중하던 마인드에서 벗어나, 카페 사장님들이 잘 돼야 우리도 잘 된다는 올곧은 마음가짐으로 만월회를 운영하게 되셨죠. 협력의 마음가짐으로 고객과 특별한 세계관을 만들어 가고 있는 만월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