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a, How do you explain to people “what jazz is”
“Well, I only way I can think of I have a way maybe we could try um…"
1976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멜 토메(Mel Tormé)가 엘라 피츠제럴드(Ella Fitzgerald)에게 “재즈가 뭐라고 생각하세요?”라고 질문합니다. 엘라 피츠제럴드는 “음..이렇게 말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하며 즉흥으로 스캣*을 펼치죠. 루이 암스트롱은 ‘재즈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당신이 재즈가 무엇이냐고 물어보아야 하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재즈를 영원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라는 답변을 하기도 했어요. 대체 재즈란 뭘까요?
*스캣: 의미가 없는 음절을 가지고 즉흥적으로 노래하는 미국의 재즈 창법.
뭐라 설명할 순 없지만 엄청난 매력의 재즈. 여기에 빠진 두 사람이 있습니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재즈를 메인 콘셉으로 만든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를 만들었죠. 국내외 다양한 재즈, 소울, 펑크, 디스코 등의 레코드(LP)와 자체 제작한 굿즈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사운즈굿의 김준오, 정덕환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