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 필요한 물건 하나를 사려고 들어갔다가 홀린 듯 이것저것 구매하게 된 경험, 다들 있으시죠? 심플하고 미니멀한 인테리어 제품을 선보이는 라익디스는 고객의 지갑을 자연스럽게 여는, 아니 탈탈 털어버리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누적 10만 개 이상 팔린 히트 상품 ‘미니멀 러그’로 시작해서, 최근 3년간 800% 이상 성장하며 연간 수십억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죠.
라익디스는 제품을 다양한 플랫폼과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자사몰을 중심으로 고유한 브랜딩을 쌓아가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데요. 오늘 자사몰X파일은 라익디스가 어떻게 자사몰을 중심으로 폭풍 성장할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을 파헤쳐 볼게요 🕵️♀️
▼ 라익디스의 매출 성장 노하우와 아임웹 기능 꿀팁을 8분 만에 얻어갈 수 있어요!
✅ 라익디스의 자사몰 운영 전략 3가지
고객의 반응을 바탕으로 연관성 있는 제품 라인업 만들기
광고 유입부터 탐색, 구매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촘촘한 구매 여정 설계하기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크로스셀링 전략으로 객단가 높이기
1️⃣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연관성 있는 제품 라인업 만들기
인테리어 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자체 제작이 아닌 소싱 상품이 많아요. 라익디스는 초기부터 실력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력하고,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퀄리티의 제품을 생산하는 데 집중했어요.
하지만 단순히 디자인 퀄리티에만 집중한 것은 아닙니다.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때는 ‘기존 제품과의 통일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브랜드의 컨셉을 더 분명하게 드러낼 수 있고, 추가 구매까지 유도할 수 있으니까요. 첫 제품 ‘미니멀 러그’ 이후 펫 쿠션과 방석을 개발하고, 이 제품들을 ‘미니멀 시리즈’로 묶었습니다.
그런데 러그 다음으로 왜 펫 쿠션을 만들었을까요?
라익디스가 펫 쿠션을 만든 건 고객의 후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느 날 자사몰 고객 리뷰에서 유독 강아지, 고양이가 자주 등장한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부드러운 촉감 때문에 강아지가 올라가서 내려오질 않는다는 거예요. 이런 후기가 점차 많아진다는 걸 놓치지 않고, 라익디스는 재빨리 미니멀 펫 쿠션을 개발합니다.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는 연관성 있는 아이템을 만들었을 때 성공 확률이 높다는 걸 알게 된 거죠. 이렇게 확장된 미니멀 시리즈는 라익디스가 성장세에 오르도록 도와준 첫 번째 발판이 됩니다.